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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맛집]

닭고기 두부덮밥 만드는방법[요리/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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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닭고기 두부덮밥 만드는방법[요리/레시피]  





여보! 밥먹자~~ 닭고기 두부덮밥,,




든든한 나의 옆지기~ 남편과 함께 오늘 점심을 먹었어요.

일이 있어서 잠시 집에 왔는데, 딱 점심시간이라 같이 맛난것 만들어 먹었지요.

제가 새로운 음식을 만들때마다 남편은 실험맨이 되어요.ㅎㅎ

항상 맛있게 결과물이 나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때에도 끝까지 꿋꿋하게 먹어주는 그사람이 참 고맙답니다.

.. 재료 ..

(혼자먹기에는 많은양, 둘이먹기엔 적은양..ㅎㅎ)

닭안심살 70g, 두부 1/3모, 마늘 1쪽, 식용유 약간

닭밑간 - 소금 2꼬집, 후춧가루 적당량, 청주 1Ts

소스 - 닭육수(없으시면 그냥 물로..) 200cc, 간장 1Ts, 설탕 1ts, 미림 1/2Ts, 마늘 2쪽, 굴소스 1/2Ts, 생강가루약간, 후춧가루 약간

녹말물(녹말가루와 물을 1:1 비율로 섞어서) 적당량, 참기름 1/3ts, 쪽파 3~4뿌리



닭안심살은 소금, 후춧가루를 뿌려주고 청주를 뿌려서 잠시 재워둡니다.

두부에 소금(분량 외)을 뿌려서 키친타월 위에 얹어두어 물기를 빼줍니다.

(위에 무거운걸 얹어두시면 물기가 더 잘 빠져요)

마늘 2쪽은 다져서 소스재료와 모두 섞어주세요.

오른쪽에 세워둔 굴소스는 요즘 제가 사용하고 있는 굴소스예요.

인공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제품이라 애용하고 있지요.

일반 굴소스보다는 감칠맛이 쬐끔 떨어지고, 약간 싱거운 편이지만

요리에 넣으면 어느정도 굴소스 본연의 맛을 내주어요.ㅎㅎ

물기를 빼준 두부는 사방 1cm정도의 정사각형으로 썰어주고,

닭안심살도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아주고 비슷한 크기로 잘라두세요.

마늘 1쪽은 다져서 준비합니다.

달군팬에 식용유를 둘러주고 다진 마늘을 넣어서 향이 나도록 볶아주세요.

살짝 노릇노릇해지면 닭고기를 넣어서 계속 볶아주세요.

닭고기가 거의 익어서 노릇노릇해지면,

소스와 두부를 넣어서 끓여줍니다.

바글바글 끓으면 녹말물을 조금씩 넣어가면서 끓여 농도를 맞춰주세요.

적당한 농도가 되면 참기름 둘러서 휘휘~ 섞어주고,

송송 썬 쪽파를 넣고 섞어서 마무리 해줍니다.

간을 봐서 싱거우면 소금을 약간 넣어서 간을 맞춰주세요^^*



요리하는 동안 계속 물끄러미 지켜보고만 있는 남편때문에

여간 불편한게 아닙니다.ㅎㅎ

카메라에 좀 담아볼려고, 이렇게 저렇게 식기류를 움직여가며 구도를 잡고,,

오이랑 마늘쫑 장아찌도 꺼내서 그릇에 담아봅니다.

에구구,, 여전히 지켜보고 있는 남편~



빛의 속도로 카메라 셔터를 눌러보지만,

식어가는 우리의 덮밥때문에 미안하고 민망하네요^^;



얼른 남편에게 숟가락을 쥐어주고,

'여보~ 밥먹자!!' 한마디 건넵니다.

'김치는 없어?' 라는 남편 말에 후다닥 김치 가져오고,

'다른 반찬은?' 또 한마디에 주방으로 가서 냉장고 문을 열어봅니다.ㅎㅎ

살짝 미안한 마음에 있는 반찬 다 꺼내와서 밥을 먹었지요.

맛은 어땠을까요?

부드럽게 씹히는 닭안심살과 몰랑몰랑한 두부로 만든 덮밥이라

밥과 함께 술술 잘 넘어가요.

간장이랑 굴소스로 맛을 낸거라서 중화풍 요리같은 맛이 나네요.ㅎㅎ

남편도 고개를 끄덕끄덕하면서 맛나게 먹은 점심입니다.


그런데,, 둘이 먹기엔 부족하다~~

이래저래 오늘의 점심은 참 힘듭니다 ^^;

가족과 같이 밥을 먹는것도 참 좋지만,

점심 한끼정도는 내맘대로 편안하게 먹는게 좋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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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MY'S HONEY BA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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