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 가든의 까도남 현빈 군입대 송혜교와 별결

시크릿 가든의 까도남 현빈 군입대

현빈이 팬들 앞에 무릎을 꿇었다. 7일 오후 포항 해병대 교육 훈련단에
입소한 현빈이 많은 팬들 앞에서 큰절을 하고 있다.

현빈·송혜교 결별 공식입장 "지나친 관심 부담"

톱스타 현빈·송혜교 커플이 결별 공식입장을 밝혔다. 8일 현빈과 송혜교의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와 이든나인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초 '결별'을
결정했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소속사측은 "현빈과 송혜교는 각자 드라마
촬영과 해외활동 및 영화 촬영 등으로 정신없이 바쁘게 지내면서 자연스럽게
이전에 비해 관계가 소원해지게 되었다"며 "주위의 지나친 관심도 부담이었고
근거없는 결별설 또한 말 못할 스트레스였다. 이를 극복할 시간적 여유조차
부족했고, 서로의 간격은 더욱 벌어졌다"고 전했다. 이어 "결국 올해 초 서로의
협의 하에 어쩔 수 없는 결별이라는 선택을 하게 되었다"며 "그 동안 어떠한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지 않은 것은 대중의 관심이 작품이 아닌 결별에
쏠리는 것을 원치 않았고, 현빈이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군 입대전 마지막
자리에서 개인적인 이슈로 누를 끼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양측의 소속사는 "그동안 결별사실에 대해 좀더 일찍 말씀드리지 못한 점
죄송하게 생각하고 이해 부탁드린다. 두 사람 모두 앞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루머가 사실이었다", "방송에 나와서도 만나고 있다고 했었는데 거짓말이었나" ,
"입대하고 밝히는게 남은 사람에겐 부담일텐데"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현빈은 지난 7일 국내 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해병대에 입대했으며,
송혜교는 현재 홍콩 왕자웨이 감독의 영화 '일대종사'를 촬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