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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맛집]

주말 점심엔 감자 수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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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 점심엔 감자 수제비  


동글동글한 감자들이 시장에 많이 나와 있어요. 작은 주먹만한 크기의 감자는 쪄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요.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감자로 주말 점심 해 먹었답니다.

오늘은 감자를 갈아서 만든 밀가루 반죽으로 끓인 수제비를 선보일께요. 보통은 수제비를 할 때 밀가루만 반죽해서 끓이는데요~ 오늘은 좀더 구수하고 쫀득하게 감자를 갈아서 밀가루와 혼합하여 끓여보았어요.

깍두기와 총각무가 완전히 시어서 물한컵에 왕멸치 넣고 지지다가 국물이 자작해질 무렵에 식용유, 설탕 넣고 달달 볶았는데 참 맛있네요. 수제비에 열무김치,신김치 볶음해서 먹었는데 참 맛있어요~



준비물(2인 기준)
: 감자(大) 2개, 애호박 1/3개, 파 약간, 밀가루 1컵반, 국간장 1큰술 반, 소금 반큰술

다싯물 : 물 8컵, 왕멸치 10개, 마른 황태 머리 1개(생략가능), 표고버섯 2개(생략가능)



 



만드는 방법

1. 먼저 멸치국물을 내겠습니다. 물8컵에 황태머리, 멸치 넣고 중불로 뚜껑을 열고 끓여주세요. 20-30분간~
  (멸치는 전자레인지나 기름기 없는 후라이팬에 살짝 볶아내서 수분기를 날리면 비린내가 나지 않아요.
  여기에 황태불고기나 국 끓이고 남겨두었던 머리로 육수를 냅니다.  구수해집니다. 다시마나 표고버섯이 있으면
  넣어주시면 더욱 좋아요)

2. 감자 1개는 강판에 갈아서 감자와 밀가루, 소금 1작은술을 넣고 잘 반죽해주세요~~감자를 갈아서 넣기 때문에
물이 필요없구요~~ 반죽이 질면 밀가루를 좀더 넣어주시구요, 반죽이 되면 물로 약간 보충을 해주세요.
그리고 반죽한 밀가루는 비닐봉다리나 젖은 면보에 덮어줍니다.

3. 반죽하는 동안 멸치국물이 우러났으면 건더기는 망으로 건져내고 여기에 감자 1개를 나박썰기하여 끓여주세요.
그리고 소금과 국간장으로 간을 해주세요.

4. 팔팔 끓기 시작하면 감자반죽을 떼서 넣어줍니다. 그리고 채썬 호박을 넣어줍니다.

5. 수제비가 들어가면 국물간이 좀 싱거울 수 있을거에요. 마무리 간해주면서 청양고추를 송송 썰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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