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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맛집]

라면, 최고의 걸작품을 만들다 - 육개장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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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면, 최고의 걸작품을 만들다 - 육개장라면   






라면, 최고의 걸작품을 만들다 - 육개장라면

<육개장라면>

라면은 서민의 음식이기도 하지만 청소년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음식중 하나입니다.

요즘 신제품 라면 하나가 보양식을 주제로 높은 단가를 지닌채 떡하니 출시가 되었는데요.

인스턴트 라면은 절대 보양식이 될 수 없습니다. 하루 나트륨 권장량이 라면 한봉지에 들어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조금만 정성을 들이면 라면도 진정 보양식이 될 수 있고, 더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재료준비

육개장 양념 : 소기름 100g. 식물성 기름 1큰술. 새우젓 1큰술. 진간장 1큰술. 소금 1작은술. 다진마늘 1큰술. 다진생강 1작은술. 고춧가루 3컵.

육개장라면 재료(4인분) : 생라면 4개. 양지머리 600g. 고사리.토란대.숙주나물 조금씩. 마른 표고버섯 4개. 대파 2뿌리. 달걀 2개. 무 조금.

소고기 육수 8컵. 육개장 양념 고춧가루 2큰술. 소금 3작은술. 다진 마늘 2작은술. 청양고추 1개. 후춧가루 조금.

육개장을 맛있게 끓이는 비법은 바로 소기름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일반 고추기름으로는 맛있는 육개장의 맛이 나오지 않습니다.

소기름이 사용되는 것은 아는데 어떻게 사용하는지 모르는 분들이 은근히 많이 계시더군요.

소기름은 막연히 안좋은 기름이라는 인식을 지니신 분들이 계시는데 팜유보다 우지가 훨씬 더 건강에 좋습니다.

육개장 양념장 만들기

1.소기름 100g 분량을 깍둑썰기를 합니다.

2.살짝 달구어진 팬에 식용유 1큰술을 넣고 깍둑썰기한 소기름 넣어 약한 불에 끓입니다.

3.찌꺼기는 채로 건져내고, 소기름을 잠깐 식힌 다음 간장과 소금. 새우젓. 다진마늘. 다진 생강을 넣습니다.

4.총 3컵 분량의 고추가루를 넣고 양념이 고루 섞히도록 잘 버무려줍니다.

담백하고 칼칼한 맛을 원하신다면 고추가루 1컵 더 넣으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양지살은 물에 담궈 피를 빼지말구요. 그냥 물에 살짝 씻은 다음 큰 곰국냄비에 물을 채운 다음 양지머리를 넣고 무와 대파를 넣어

20분 정도 끓입니다. 20분정도 끓인 후에 무와 대파를 건져내고 다시 약 2시간동안 양지머리를 고아냅니다.
(물은 수시로 보충 합니다)

약 2시간동안 끓인 양짓살을 꺼내서 절반은 결대로 찢고 절반은 편육으로 썰어 놓구요. 양지머리 삶은 육수는 따로 보관합니다.

대파는 길게 칼질을 하구요..

달걀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하여 황지단과 백지단을 만들어 놓습니다.

육수에 고기와 청양고추. 토란대. 고사리. 표고버섯. 대파. 콩나물(숙주나물)을 넣고 양념 고춧가루 2½ 큰술을 넣어 끓이구요.

다진 마늘 조금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한소꿈 끓입니다.

기름에 튀기지 않는 생라면을 준비하여 끓는 물에 라면을 데쳐낸 다음 그릇에 담고 끓여낸 육개장을 라면위에 담아냅니다.

황지단과 백지단을 고명을 올리고 식탁에 올립니다.

사실 라면을 위해 육개장을 끓이다는 것은 주객이 전도되는 현상이죠.

육개장을 끓일 때는 보통 대량으로 푸짐하게 끓이게 되는데, 육개장이 남아있을 때...

라면을 이용한다면 더욱 맛있는 육개장의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육개장은 당면하고도 잘 어울리고 소면하고도 참 잘 어울리는데요...

라면에도 멋진 맛을 전수하는 맛있는 육개장의 매력.......

한번 느껴보세요....

드시는 동안 연신 감탄사만 남발하게 될 것입니다.

요즘 라면도 프리미엄 라면이라고 포장지 시커멓게 해서 블랙이라고 나왔는데요...

인스턴트 라면은 아무리 비싸도 그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손수 조리하고 정성을 들인 라면은 더 멋진 명품요리로 다가오겠죠.

남자의 자격에서도 소개되지 않았던 육개장 라면.......

한번 맛을 본다면 육개장라면보다 더 이상 맛있는 라면은 만날 수 없을 것이란 생각이 절로 들구요..

황홀한 미식의 시간들로 채워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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