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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맛집]

이른 봄을 맛보는 ‘달래오이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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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장보러 가면 채소코너에 유난히 봄나물들이 많이 보입니다.

물론 요즘은 계절이 무상할만큼 사계절 내내 봄나물이 나오고 제철잃은 과일들이 넘쳐나지만

그래도 제철에 나는 제철 먹거리만 하려면 맛에서나 영양에서나 어림 없는 일이지요.

다른때는 장보면서 눈길이 가도 다듬기 귀찮아 애써 외면하곤 했는데..

이번엔 유난히 싱싱하고 향긋한 봄나물들에 마음을 뺏겨 달래랑 냉이랑 조금씩 담아 왔답니다.

그 달래 잘 손질해서 새콤달콤하게 무쳐 놓으면 입속에서 이른봄을 느끼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더군요.

상큼~상큼~ 향긋한 달래오이무침!

향긋한 봄나물 달래로 미리 이른봄을 만나봅니다. ^^

 

 

 

 

 

 

상큼하니 살짝 이른 봄맛 이지만 입속에선 향긋한 달래와 아삭한 오이가 만나

아삭아삭 향긋함과 더불어 하모니를 이룹니다.

이맘때 이만큼 입맛을 잡아주는 음식도 드물겠지요? ^^

 

 

 

[ 달래오이무침 레시피 ]

▶ 재료= 달래 50g, 오이 1개, 쪽파 5대, 통깨 1작은술

▶ 무침양념= 고운고추가루 1큰술, 고추장 1/2큰술, 올리고당 1큰술, 설탕 1작은술, 식초 1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

 

 

 

 

 

 

오이는 반으로 갈라 어슷어슷 썰어주시고 양파는 채썰고

쪽파와 달래는 3~4센티 길이로 썰어 준비해 주세요.



 

 

 

 

위 양념 레시피대로 무침양념을 따로 만들어 주시구요,



 

 

 

 

볼에 썰어놓은 야채와 양념을 넣어 조물조물 살살 버무려 줍니다.



 

 

 

 

마지막에 통깨 솔솔뿌려 살짝 한번더 버무려 내시면 됩니다.

(개인차에 따라 식초의 양은 입맛에 맛게 가감합니다.)



 

  

아삭아삭하고 상큼하면서도 달래의 향긋함이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날씨가 많이 풀려서 봄이 가까이 다가온 듯 합니다.

봄나물로 이른봄을 상큼하게 만나 봅니다.

내일은 가족들 기운나게 향긋한 봄나물 한가지 밥상에 올려 보는건 어떨까요? ^^


 원문: 글/사진/음식 농림수산식품부 요리블로거 함지영
출처:http://blog.daum.net/mifaff/13429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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