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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맛집]

홈메이드 잔멸치, 밥새우 후리가케 만들어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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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메이드 잔멸치, 밥새우 후리가케 만들어 봐요. ^^ 



아이들 키우면서 저희집에는 떨어지지 않는 것 중에 하나가 ' 후리가케 ' 입니다.

일종의 밑반찬 같은 거나 다름 없지요~~~~~

아이들이 좀 크면 아무거나 다 잘먹지만,

아가들 어릴때는 이유식 막 떼고 특히!!! 반찬이나 요리법에 제한이 많잖아요.

밖에 나가서 사먹는 밥 먹을수 없을때도 많고,

그래서 꼭 김과 밥을 싸가지고 다니시지 않나요? ㅎㅎㅎ..

그럴때 김보다 더 영야가 많고, 맛있는 후리가케를 가지고 나갑니다.

식당에 가서도 밥 없는 곳은 드물잖아요.쓱싹쓲싹 비비기만 하면 한끼 걱정 뚝!!! 이니까요~

두어달전 만들었던 후리가케를 다 먹고...

또 한판 오븐을 돌려서 만들었습니다.

이번에는 건조야채까지 듬뿍 넣었어요. ^^ ....

맛이 더 좋더라구요.

수입산 가쓰오부시 품질이 별로 여서 이번에 그건 빼버렸습니다. ㅎㅎ

엄마가 직접 화학조미료, 원산지 걱정 없이 만드는 ' 홈메이드 후리가케 '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사먹는거 이제 못 드세요~~~~~ ^^

엄마가 만드는 홈메이드 ' 잔멸치 밥새우 후리가케 '

재료 : 잔멸치 3, 밥새우3, 건야채(표고버섯, 브로콜리, 당근,양배추 등) 50g,

구운김 15장, 천연맛소금1큰술, 깨소금 3큰술

(멸치와 새우는 종이컵 계량, 아니면 일반컵으로 비율 동일하게 해주세요!!)



1. 잔멸치와 밥새우, 건조야채를 준비 합니다.



아이들 한참 자랄때 철분과 칼슘이 제일 중요하다고 하죠.

짜지 않고, 비리지 않은 잔멸치와 부드러운 밥새우~

요거 두가지는 정말 찰떡 궁합 같아요. 같이 볶아도 넘 맛있거든요. ^^



요건 건조 야채 입니다.

야채를 우찌 건조하나 ..걱정 마세요.

요즘 건조야채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곳이 있더라구요. ^^

저도 찾아 보다가 발견하고는 요즘 애용하고 있답니다.

얘네들 세가지를 골고루 섞었어요. 브로콜리, 당근, 호박.. 골고루 넣었습니다.



2. 자 이제 본격적으로 후리가케를 만들어 볼게요. ^^

180도 예열된 오븐팬에 종이호일을 깔고 잔멸치와 밥새우를 고루 펴줍니다!!

10~15분 정도 잔멸치와 밥새우를 바짝 구워 주세요.

오븐이 없다면 팬에(기름 안두른!!) 타지 않도록 바짝 볶아 주면 됩니다!!!



잘 구워진거 보이시죠. 이대로 먹어도 간식이 됩니다. ㅎㅎ.. ^^



3. 잔멸치와 밥새우의 1/3정도는 칼로 잘게 다져주세요.

나머지는 믹서기에 분쇄할건데 너무 곱게 갈아주면 씹는 맛이 없거든요. ^^

꼭 일정비율 나눠서 다지고, 갈아 주세요. ^^



믹서기에서도 너무 곱게 갈지는 말고 요정도로..

밑에 있는 것들은 더 갈렸겠죠~



4. 이번에는 김을 구울겁니다.

김은 180도 예열된 오븐에 열장정도씩 올리고 한꺼번에 구워 주세요.

한번 넣고 5초, 뒤집어서 5초 정도면 충분해요!!!

안될거 같죠^^ 잘 구워 집니다~ 이렇게 구우면 1톳, 100장도 금방 굽습니다.

김은 꺼내서 보면 초록색으로 색이 변해 있으면 잘 구워진거랍니다.


5. 김도 부수어 넣어야 하는데요.

손으로는 부수기 힘들죠. ㅎㅎ. 그렇다고 한꺼번에 믹서기에 넣음 안 갈립니다. 절대로!!

사진처럼 잘게 잘라서 믹서기에 넣어야 해요!!!

휘리릭~ 처음엔 잘 안갈려 지나 몇번 돌리면 갈아 집니다.



6. 잔멸치, 밥새우, 건조야채, 김가루까지 섞어 주세요!!!



7. 간은 아주 약간만 해주면 됩니다.

천연맛소금(홈메이드 맛소금) 1큰술 정도만 넣어 주세요.

천연맛소금 만들기 포스팅 => http://blog.naver.com/bond5jun/150066933960

일반 소금을 넣는 것보다 감칠맛이 훨씬 좋고 맛있어요.

디포리, 국멸치, 다시마, 북어 머리를 듬뿍 넣고 졸인 맛소금이거든요~~~



8. 마지막으로 깨소금도 듬뿍 넣어 주세요. 3~4큰술 정도. ^^



9. 홈메이드 잔멸치, 밥새우 후리가케 완성!!!

어때요. 생각보다 간단하죠. 맛은 정말 훌륭합니다. ㅎㅎ..

제가 늘 만들어 먹으면서도 놀란다니까요. -_-;;;



잔멸치, 밥새우가 듬뿍~

건조야채까지 듬뿍~ 들어갔으니..

영양만점 이랍니다. ^^



따뜻한 밥 한공기와 후리가케를 준비 합니다.

이제 맛나게 먹으면 됩니다. ㅎㅎ



벌써 찍어 먹어보고..더 달라고 난리중인 막둥이 아드님!!!

아이고.. 이녀석 때문에 여적지 후리가케를 졸업 못했으니..

후리가케만 만든지 어언~~~~ 7년째 -.-







쓱싹쓱싹 비벼 주세요~

그냥 요렇게 퍼먹어도 되지만..

우리 아가들은 주먹밥을 더 좋아합니다. ^^





ㅎㅎ. 요렇게 동글동글- 하게 빚어주면

한그릇 뚝딱 합니다. 요즘도 빵이는 점심에 요렇게 먹을때가 많아요.

저도 귀찮으면 그냥 빵이랑 같이 요거로 때우기도 합니다. ^^


오븐팬 한판 가득 구워서 만들었는데..

요 통 하나 나옵니다.. 두어달 먹으면 또 금색 다 먹어요.

보관은 꼭 냉장보관 or 냉동보관 해야 합니다.

깨소금이 들어가서~ ^^ ......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한번 만들어 두면 두달이 편해요...

강력 추천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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