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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맛집]

밑반찬 오이소박이 담그는 방법[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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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밑반찬 오이소박이 담그는 방법 




오이소박이 많이 올리네요....ㅋㅋ

사실 제가 그나마 젤 자주 해서 먹는 김치가 소박이라서~~~

포기김치나 다른 김치는 시댁과 친정에서 차고 넘치게 주시니 꽤 부리느라 담가 먹지도 않고...

늘 쉬운 김치만 담가서 먹고 있답니당~~

그리고 우리나라 김치 종류들이 생각보다 많은데, 그닥 다른 김치들은 좋아하지 않아요...

물김치도 별로 안 먹고....(시어머님이 주신거 아직 그대로~~~왜 떠먹기만 하면 되는데, 안 넘어 가는지~~~ㅠㅠ)

좋아하는 파김치나 오이소박이 정도만 종종 해서 먹고 있답니당~~~^^

갓김치는 가끔 주시는 분도 계시고~~~고들빼기 김치 같은 것은 감히 담가볼 생각도 못하고..ㅋㅋ

그래서 오늘도 오이소박이 올릴라고요..

요새 오이 싸니깐 담가 보세요...

얼마전에 10개 2천원 주고 사서....

1개는 오이볶음 해서 먹고..

1개는 부추랑 같이 즉석에서 무쳐 먹고....

그렇게 10개를 옹골지게 해서 먹고, 당분간 먹을 오이소박이도 담가놓고 나니 왕 뿌듯~~~^^

먹을때마다 아작아작 물도 많고, 시원한 소리까지 나서 점점 줄어드는 것이 아까울 정도네요~~~ㅋㅋ

 

 

 

오이소박이(작은통 1개 분량)

재료준비(종이컵과 밥숟가락 계량입니다.)

 

주재료: 조선오이(8개), 부추 자른 것(8줌-200g), 양파(4분의 1개)

절임물: 물(8컵), 굵은 소금(4숟갈)

밀가루풀: 물(1컵+2분의 1컵), 밀가루(1.5)

양념재료: 멸치액젓(8), 새우젓(2), 고춧가루(7), 다진 마늘(2), 다진 생강(0.3), 설탕(2), 소금(적당량)

 

 

 

여름에는 오이소박이만한 김치가 없지요....^^

아삭아삭 오이소박이.....^^

 

 

 

 

오이는 굵은 소금으로 겉에 오돌도돌한 부분을 살살 문질러 씻어주고....^^

 

 

 

 

오이 한 개를 4등분 정도 하고....

끝부분 1cm 정도를 놔두고 열십자로 칼집을 내어 주기...

 

 

 

 

절임물 재료인 물(8컵), 굵은 소금(4)을 냄비에 넣고 팔팔 끓여서....

뜨거울때 오이에 부어주기....

 

 

 

 

뜨거운 물을 확 들이부은 모습이예요~~~^^

 

뜨거울때 소금물을 부어도 절대 오이가 익지 않아요..

이렇게 절이면 오이가 나중에 물러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아삭함의 비밀은 바로 뜨거운 소금물 들이붓기....ㅋㅋ

 

 

 

 

오이가 절여지는 동안 밀가루풀 쑤기....

물(1컵+2분의 1컵), 밀가루(1.5) 잘 섞어서 멍울 없이 풀고 뭉근하게 끓여서 풀을 쑤도록 합니다...

 

김치에 왜 풀을 쑤어 넣는냐고들 많이 물어 보시는데~~

김치를 담글때 양념이 찰지게~~재료들이 잘 엉겨붙고 양념들이 잘 조화를 이루라고 넣는것이랍니다...

또 풀은 탄수화물이기 때문에 녹말의 당화작용이 김치의 맛을 더욱 살려주는 역활을 한답니다..

보통 찹쌀풀도 많이 쓰고, 밀가루풀이나 일반 멥쌀풀, 감자풀까지 다양하게 쓰시는데요...

꼭 어떤 풀을 써야 한다...그런 법칙은 없어요~~.....ㅋ

보통 입맛들 다라서 쓰시는듯 한데, 저는 밀가루 풀을 주로 쑤어 쓰는 편이예요~~~^^

 

 

 

 

끓인 밀가루풀이 완전히 식으면....

거기에 씻어서 부추 자른 것(8줌-200g), 양파 잘게 썬 것(4분의 1개 분량), 멸치액젓(8), 새우젓(2), 고춧가루(7), 다진 마늘(2), 다진 생강(0.3), 설탕(2) 을 넣어~~

 

 

 

 

골고루 재빨리 부추의 풋내가 나지 않게 섞어 오이소박에 안을 채워줄 속을 만들어 주고.......

 

 

 

 

약 1시간 가량 절인 오이는 체에 밭쳐 물기를 쪼~~옥 빼주고...

 

 

 

 

만들어 놓은 속을 넉넉하게 채워 넣어주기.....

 

물기를 뺀 오이를 칼집을 낸 열십자 안쪽에 소를 적당히 안분해서 넣어주시면 되지요...^^

 

 

 

 

작업하게 좋으라고 커다란 볼에서~~

 

 

 

 

다 담근 오이소박이는 차곡차곡 김치통에 가지런히 담아 하루(24시간)정도, 또는 그 이상이나 이하~~

입맛에 맞게 익혀서 냉장고나 김치 냉장고에 넣고 드시면 끝....^^

 

저는 따로 소금을 더 넣지는 않았는데요..

좀 짭잘하게 오래 드시겠다고 하시는 분들은 위에 윗소금 살짝 뿌려 주셔도 좋아요.....살짝만...

 

 

 

 

폭삭 잘 익은 오이소박이......^^

 

 

 

 

사실 이게 한달 전인가 해서 먹은건데....

그간 뭐하느라 못 올렸나 몰라요....

늘 오이소박이 때문에 구입한 부추는 그 다음은 부추전이나 부추오이무침 등으로 또 재활용 하곤 하거든요....^^

오이랑 부추 사서 먹는 날은 맨날 상에 오이랑 부추 요리만 올라오죠...ㅋㅋ

 

 

 

 

제가 다른 김치랑 달리 오이소박이는 너무 좋아해서 자주 해서 먹는것 같아요~~^^

한통 담그면 거의 저 혼자서 다 먹지요~~ㅋㅋ

저를 위한 김치라고나 할까요~~

 

 

 

 

이 오이 소박이를 몇달내 두고 먹을 일은 없겠지만서도...ㅎㅎ

그래도 끝가지 먹을 때까지 속이 무르지 않고 아삭아삭한 맛에 먹을 때마다 감탄을 하게 만든다는~~^^

 

 

 

 

오이소박이는 푹푹 찢어서 먹어도 맛있고...

그리고 머리꽁지를 입으로 배어 물고...ㅋ

 나머지를 하나하나씩 먹어주는 맛도 좋고~~~^^

어려서도 김치를 워낙 잘 먹었지만.....(김장김치 한솥 지져도 내내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요..동생들과 싸우면서....ㅋ 싸울게 없어서 김치 가지고 싸우냐~~~히히)

그 중에서도 오이소박이는 진짜루 김치 중에 최고로 여기면서 먹었던듯 합니다......^^

 

 

 

 

배추김치가 물리신다면...

양배추 김치 어떠세요?

얼마전에 중국집에 가서 먹었던 액젖 향이 폴폴 나는 양배추 김치 맛이 아삭하고 좋아서 함 만들어 보았답니다....

이건 내일쯤 해서 올려 드릴게요~~^^

이것도 아작아작 맛있어요..

난 왜 아작아작 소리가 나야 좋은지..ㅋㅋ

 출처:http://kitchen.naver.com/recipe/viewRecipe.nhn?recipePid=6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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